'100년 전통의 한 지붕 두 가족 전쟁' 밀라노 더비가 온다

2013-02-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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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IPTV 플랫폼 종합 스포츠 채널인 'SPOTV2'와 케이블 축구 전문 채널인 'SPOTV+'는 오는 25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시작되는 '밀라노 더비'의 새해 첫 대결을 위성 생방송으로 독점 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밀라노 더비'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인 FC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이후 인터 밀란)와 AC밀란의 경기를 의미한다. 공식 명칭은 밀라노 두오모의 성모 마리아 상의 이름에서 유래한 '데르비 델라 마돈니아(Derby della Madonnia)'이며 '엘 클라시코 더비'(스페인, 레알마드리드 대 FC바르셀로나), '올드 팜 더비'(스코틀랜드, 셀틱FC 대 레인저스FC)와 함께 '세계 3대 라이벌전'으로 꼽힌다.

두 클럽의 '라이벌' 역사는 AC밀란이 이탈리아인과 영국인만으로 클럽을 운영하는 것에 반대해 지난 1908년 3월9일 AC밀란에서 독립해 인터 밀란을 창단하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세리에A에서 AC밀란과 인터 밀란은 각 리그 우승 횟수 18회(준우승 AC 밀란 17회, 인터 밀란 15회)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

상대 전적의 경우 세리에A 무대는 '174전 64승 52무 58패'로 인터 밀란이 앞서나,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를 포함할 경우 '273전 106승 72무 95패'로 AC밀란이 앞선다.

한편 'SPOTV+'는 CJ헬로비전 지역 방송국들의 케이블 방송 권역인 △서울(양천, 은평) △부산(중부산, 중앙, 해운대기장, 금정) △대구(수성, 동구, 푸른) △인천(북인천, 남인천) △경기(드림시티) △강원(영동) △충남(충남) △전라(아라) △경북(신라, 영남) △경남(마산, 경남, 가야)에서 디지털 케이블(채널 604번)로 방송된다. 충남(채널 46번), 신라(채널 53번), 가야(채널 43번)는 아날로그 가입자도 시청 가능하다.

'SPOTV2'는 KT 올레 TV(채널 52번), LG U+ TV (채널 57번), SK BTV(채널 5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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