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제45차 투자풀운영위원회 개최

2013-02-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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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삼성자산운용 주간운용사 지위유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기획재정부는 20일 김동연 차관 주재로 제45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개최, 기금 여유자금을 통합 운용하는 연기금투자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기금투자풀 개별운용사 보수율을 유사규모 기금과 시장 수준을 고려해 MMF 4bp(8.0→4.0), 채권형 3bp(13.0→10.0)씩 각각 인하하고 규약변경 등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

또 복수 주간운용사 도입에 맞춰 연기금투자풀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관리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지난해 12월 신규 주간운용사로 한국투자신탁운용주식회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복수 주간운용사 자금 예탁에 따른 기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합투자기구 평가회사에서 통합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연기금투자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풀운영 실무협의회’를 설치, 매월 정기회의를 거쳐 운영기관 운영현황과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매분기별로 성과평가 및 리스크관리 소위원회를 열어 상시적으로 자금운용성과 및 리스크를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운용성과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현 주간운용사(삼성자산운용주식회사) 지위를 올해 말까지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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