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단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민연대 소속 간사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회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원시가 10구단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 민간 차원에서도 힘을 실어주자며 350여개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탄생한 시민연대는, 17개월여 동안 크고 작은 행사에 앞장서 10구단 수원유치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알려왔다.
시민연대는 30만명의 지지서명을 받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으며, KBO의 10구단 창단유보를 결정하자 서울 잠실구장 앞에서 성명서 발표 및 삭발식 강행 등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운동, 시민 서포터스 발대식 등을 주도했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KT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성공하기까지 시민연대가 숨은 일꾼 노릇을 톡톡히 했다”며 공로패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