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베트남 전쟁 당시 살포된 고엽제 오염지역에 대한 치유에 본격 나서고 있다.20일(현지시간) 베트남 VOV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는 다낭공항 부근의 오염 지역 복원사업 계약을 전문업체 테라텀에 발주했다.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은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가 살포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알려졌다. 테라텀 등은 오는 2016년까지 베트남 정부 등과 힘을 합쳐 다낭공항 주변의 다이옥신 오염지역 7만3000㎥를 복원하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