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2020선 다지기…‘삼성전자 3% 강세’

2013-02-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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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장중 상승폭을 넓혀 2020선 다지기에 나섰다.

20일 오후 1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6.09포인트(1.82%) 오른 2021.92를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5년만에 최고치에 급전하는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91포인트(0.39%) 오른 1만4035.67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2007년 10월9일 사상 최고치인 1만4164.53에 바짝 다가섰다.

여기에 유럽 주요 경기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16억원, 2239억원 순매수를 지속하며 지수 상승을 돕고 있다. 개인만이 5507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352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 전지전자, 증권, 은행,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3%대 오름세로 153만원선을 돌파한 가운데 신한지주, SK하이닉스도 3%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현대차, 현대중공업, KB금융이 2%대 상승세로 뒤를 잇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43포인트(0.66%) 오른 525.9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3.75원(0.35%) 내린 107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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