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中企 글로벌 자문센터' 설립

2013-02-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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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 셋째)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제휴기관 임원 및 중소기업 대표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 지하 1층에서 열린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현판식 거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이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를 설립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임원과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현판식을 가졌다.

글로벌 자문센터는 고객 접근성 및 다양한 부문의 원스톱 자문서비스 지원을 위해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 지하1층에 마련됐다.

글로벌 자문센터는 윤용로 행장의 '중소기업의 세계화 지원'이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외국환컨설팅팀을 확대 개편해 설립된 것으로, 기존의 컨설팅 인력이 두 배로 늘었다.

또 외환은행은 우수 퇴직직원의 일자리 재창출 일환으로 과거 해외근무 경험자, 외환 및 수출입업무 전문가, 환율 전문가 등 4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외환은행은 글로벌 자문센터 설립을 계기로 △환리스크관리 기법 전수 △기업의 외환 및 수출입업무 교육 △특수무역 및 국제분쟁 해결 △전자무역을 포함한 기업과 은행간 업무처리 혁신 기법 등을 컨설팅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중소기업의 국제화와 해외진출 종합 지원을 위해 해외투자신고 및 사후관리 교육을 비롯해 해외진출 대상국 세무, 법률과 금융거래기법 제공과 금융거래 자문 등을 위해 전세계에 걸친 투자대상국의 국가정보를 축적할 방침이다.

빠른 시일 내에 투자수요가 많은 진출 대상국을 중심으로 투자세미나를 개최해 해외진출 자문과 금융중개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윤용로 행장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제휴기관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는 해당 기관을 통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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