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거 박주영, 스페인서 'K5 하이브리드' 탄다

2013-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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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중인 박주영 선수에게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박주영 선수는 “프리메라리가의 유일한 한국 선수로서 한국의 대표 하이브리드 차량인 ‘K5 하이브리드’를 제공받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한국과 기아차를 유럽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주영 선수는 지난 2005년 국가대표 선발을 기념해 기아차로부터 쏘렌토를 전달받은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차량 지원으로 스페인 축구 팬들에게 ‘K5 하이브리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에서 박주영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아차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를 후원하고 2002년부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서 활약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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