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미국 인터넷신문 워싱턴 프리 비컨이 미국령 괌 인근 국제공역에서 러시아 폭격기 2대와 미국 전투기 F-15가 대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하와이 주둔 미국 태평양공군의 킴 벤더 대변인은 괌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F-15 전투기가 발진해 러시아 Tu-95 전폭기들과 대응했다고 전달했다. Tu-95는 공중발사순항핵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다.러시아 공군기가 훈련 도중 괌 부근까지 비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 같은 사례는 드물다고 미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