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장 2배만한 소행성, 지구 아슬하게 피해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또 다른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갔다.16일(한국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는 새벽 4시 24분쯤 농구장 두 배 정도 크기의 소행성 2012 DA14가 인도네시아 상공 2만7000km 지점까지 접근한 뒤 멀어졌다고 전했다.총알보다 10배 빠른 이 소행성은 초당 7.8km 속도로 지구 옆을 통과했다. 이는 1990년대 이후 지구에 가장 근접한 소행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NASA "소행성 아포피스 지구 충돌 가능성 없다"축구장 절반 크기 소행성, 지구와 인공위성 사이 관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