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계약 의혹' 유정복 “형에 편의제공 사실 없어”

2013-02-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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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지명된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15일 친형이 인천공항공사 자회사로부터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유 의원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친형이 인천공항공사 자회사로부터 불법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농림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형에게 편의를 제공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일간지는 유 의원의 친형 유수복 대양종합건설 대표가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의 68억 원 규모 공사를 불법 수의계약으로 따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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