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일본이 미국에 독자적인 대북 금융제재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핵 실험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아베 신조 총리는 “안보리 차원의 제재와는 별도로 미국과 일본이 독자적인 대북 금융제재를 하자”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이 어느 정도의 힘으로 (대북) 금융제재를 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