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왼쪽 두번째)가 조병돈 이천시장(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전운 기자= 오비맥주는 14일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와 ‘OB골든라거’의 생산공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는 이날 이천 시청을 방문해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장학금 1698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2012년 하반기에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판매 수익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오비맥주는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2009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총 1억444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이천 인재육성 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이천 지역 인재의 육성·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오비맥주가 지역 대표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최수만 전무는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와 ‘OB골든라거’의 성장에는 이천 지역 주민의 든든한 성원과 사랑이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주민이 주신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이천 인재육성 장학사업 외에도 ‘이천 쌀 팔아주기 운동’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으며 이천 공장 친환경 공정 구현을 위한 ‘그린 세이빙 프로젝트’를 운용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앞장서 환경부로부터 녹색 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