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공식 사과 "제작진의 과욕…조작은 아냐"

2013-02-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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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공식 사과 "제작진의 과욕…조작은 아냐"

정글의 법칙 공식 사과 (사진:SBS '정글의 법칙'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조작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아마존 편을 담당한 유윤재 PD와 정준기 PD는 13일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작논란에 대해 사과글을 게재했다.

유윤재 PD는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실제 사실보다 과장하여 표현한 점은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좀 더 흥미롭게 편집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과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베리아 편을 연출한 정준기 PD는 "그동안 병만족의 흥미롭고 감동적인 장면을 담아내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출연자들은 오지의 열악한 환경과 가혹한 조건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진심을 담아 촬영해 임해왔다"며 조작설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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