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춘제(春節 음력설)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중국 주요 공항과 항구·기차역은 연일 인산인해다. 홍콩과 세계각국으로 연결되는 주요 관문인 광둥성(廣東省) 선전(深圳)시 뤄후(羅湖)항구에도 춘제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12일 뤄후항구에서 출입국 심사를 받은 관광객은 총 28만1000명으로 이중 출국인원이 15만5000명, 입국인원은 1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뤄후항구 출입국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뤄후항을 거쳐간 중국 관광객은 총 93만2000명에 이른다. 12일 관광객들이 뤄후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선전(중국)=신화사]
12일 홍콩 출국대기 중인 본토 관광객들이 뤄후항 통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선전=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