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 이에는 이' 층간소음엔 보복성 소음?

2013-02-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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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층간소음엔 보복성 소음?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인천 계양경찰서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쌍방 폭행한 혐의로 A(36)씨 등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10시50분 A씨 가족 3명은 인천시 한 아파트 복도 1층에서 아랫집에 사는 주민 B(55)씨와 층간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멱살을 잡거나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오후 6시쯤 윗층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등 소음이 계속돼 경비실에 조치를 취해달라 연락했더니 A씨가 내려와 다짜고짜 따졌다"고 진술했다.


A씨는 "아랫집에서 '쿵'하는 소리 등 소음을 내 아이들이 잠을 못 이뤘다"며 B씨가 보복성 소음을 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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