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건축가협회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행복을 짓는 건축교실’을 연다.
‘내가 책을 읽고 싶은 자리’라는 주제로 어린이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건축가들과 함께 책을 읽고 싶은 공간을 상상해 스케치하고 그 공간을 직접 제작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임교수를 맡은 (사)한국건축가협회 교육원장 김광현 교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는 “어린이대상 건축수업은 그들이 성장의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건축과 함께 행복을 느끼게 되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어린이를 위한 건축교육프로그램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모두 3차례에 걸쳐 회당 30명씩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율촌재단 후원으로 수업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다.
소외지역 초등학교 학급접수 방식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oca.go.kr).전화(02)2188-6094/(02)2188-6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