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차 부동산시장 동향조사 홈페이지 공개

2013-02-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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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아파트 거래량 및 거래가격 변동율 한 눈에 확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동작구가 지역의 특화된 부동산시장 동향을 조사, 분석한 부동산시장 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구의 부동산 연차별 실물 시장 변화를 파악,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2차 부동산시장 동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2012년 6월부터 11월까지의 지역내 부동산 시장 동향으로 일반주택,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과 오피스 건물, 역세권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이다.

지역을 노량진권(노량진동, 본동,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권(상도동, 상도1동), 사당권(사당동, 동작동, 흑석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누고 현장조사, 중개업소 모니터링 방식 등을 통해 심도있게 조사, 분석했다.

조사결과는 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에 게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권역별로 일반주택 거래동향(일반주택 매매 거래량과 전세 거래량 변동율 등), 아파트 거래동향(아파트 매매 거래가격과 전세가격 변동율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인접지역인 서초구, 관악구의 부동산시장 동향도 비교, 분석해 공개했다.

동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부동산시장 동향조사 결과도 오는 8월 중에 공개하는 등 주기적으로 부동산시장 동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관내 부동산시장 동향조사 공개를 통해 부동산 시장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기에 파악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주요 개발사업장 등에 대한 공시지가 적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2011년도 5월부터 2012년도 5월까지의 부동산 동향을 조사한 1차 부동산시장 동향조사 자료를 지난해 6월 공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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