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틴탑 유럽투어 마무리…해외 진출 가능성 확인

틴탑의 유럽공연 현장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아이돌그룹 틴탑이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틴탑은 지난 2일부터 독일 뭔헨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 런던, 파리에 이어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유럽 공연을 마쳤다. '틴탑 쇼! 라이브 투어 유럽 2013' 공연을 본 유럽인은 약 7만5000명에 달해 현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 열기는 뜨거웠다. 파리 공연은 주변에서 항의가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현지 관계자들은 "스텐딩 공연이라 관객이 앞으로 몰려들어 부상자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공연에서도 주변 음향기기가 흔들릴 정도로 팬들의 함성이 컸다고 한다.

12일 귀국한 틴탑은 15일 첫 정규 1집 발매 전에 선공개한 '사랑하고 싶어'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