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적정주가 소폭 하향…성장 지속 전망 <현대證>

2013-02-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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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이엘케이에 대해 작년 4분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으로 적정주가는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올해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2만7000원이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엘케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4억원, 4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4분기부터 신규 고객들에 대한 매출이 시작되며 양산 초기에 따른 고정비 증가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 1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1분기부터 모든 신규 고객들의 매출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와 HP등 모바일과 PC의 글로벌 1위 고객을 모두 확보한 효과가 올해 분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기대에 못 미친 실적으로 실망감을 주었다면 올해는 실적으로 신뢰를 되찾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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