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매달 19일을 '일자리 구하는 날'을 의미하는 '일구데이'로 정해 오는 3월부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를 매달 특정 연령과 계층을 주요 구직 그룹으로 정해 소규모로 운영한다. 3월에는 대졸자, 4월은 베이비부머와 여성, 7~8월은 특성화고교 졸업자, 9~10월은 중·장년층 등을 위한 박람회를 여는 식이다.
주요 구직계층을 정해놓고 하는 박람회인 점을 고려, 매달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규모로 추진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박람회 상설화에 앞서 졸업시즌을 맞이해 청년층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연다. 오는 22일 창원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220여 개 구인업체와 2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구인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각종 자격증 등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055-225-3343), 창원대 종합인력개발원(055-213-2611~2), 취업박람회 사무국(070-8767-9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