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들은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관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세배를 올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또 원생들은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배운 율동을 노인들에게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노인들로 구성된 신곡실버문화센터 한국무용팀은 화려한 한국무용으로 화답했다.
이날 센터 전 직원도 합동세배를 올린 뒤 노인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은경 용현어린이집 원장은 “현대가족의 형태가 핵가족화 되면서 조부모와 함께 지내는 가정이 적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노인들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1.3세대 통합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