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이화윤, 러시아 국제비올라콩쿠르대회 최초로‘대상’

2013-02-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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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이화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계적 권위의 비올라 콩쿠르인 러시아 유리 바슈메트(Yuri Bashmet)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리스트 이화윤(서울예고 1년)이 지난 2일 이 대회 역사상 최초로 대상(Grand Prix)을 수상했다.

또 대상에 이어 1등상도 한국 출신의 ‘이유라’가 수상, '클래식 한류'를 전파했다.

'유리 바슈메트 콩쿠르'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 비르투오조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의 이름을 따 1990년부터 3~4년에 한번씩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려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영앤잎섬은 "이 콩쿠르는 지금까지 한번도 대상이 수여되지 않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유지해왔다"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이화윤은 예원학교를 거쳐 2007년부터 지금까지 비올리스트 김상진에게만 사사한 순수 국내파다. 2010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17회 브람스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으며, 2012년 안네소피 무터 재단의 최연소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6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의 아시아 연주투어에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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