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시민 대상 결핵 연중 무료검진

2013-02-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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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결핵을 연중 무료 검진한다.

검진 대상자는 기침, 가래,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호흡기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 사람, 발열, 수면중 식은땀, 쇠약감, 체중감소 등 호흡기 이외의 전신증상이 있는 사람, 결핵 환자 접촉자(가족, 직장, 동거인)등이다.

검진 희망자는 흉부 방사선(X-ray)촬영과 객담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 결핵진단을 받은 사람은 보건소 결핵관리실에 등록한 후 치료를 시작한다.

결핵(약)치료, 정기검진, 복약지도 등 약 6개월간 결핵관리서비스를 받게 되며, 치료경과에 따라 9개월 치료도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입원명령을 받은 결핵환자(다제내성 결핵환자)는 본인부담금 전액 및 투약조제료, 선택진료비 등과 같은 비급여 일부를 입원하는 동안 100~500만원 지원해 준다.

무료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성남시 3개 보건소 결핵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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