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2013-02-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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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한미약품에 대해 기술 수출료 유입과 판관비 절감으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단기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2000원에서 1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한미약푼의 4분기 수익성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3분기 연속 실적이 개선됐다”며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의 성장과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38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약 3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료 유입과 판관비 절감에 힘입어 135억원을 기록해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작년 2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62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기저효과와 외형 증대로 전년 대비 84.5% 증가한 36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판관비율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낮아진 44.2%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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