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라오스 및 인도네시아 사무소장과 미국, 미얀마, 러시아 등의 법인장을 포함한 6개국에 나가있는 해외사업관련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젝트 각각의 내·외부 환경분석과 투자비, 최소요구수익률 등 사업별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신정부 주요정책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외사업 추진전략과 향후 조직 및 인력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됐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이국땅에서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해외사업 기반을 다져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올해는 내실위주의 해외사업을 통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인도마하라쉬트라 복합발전(388MW, 48.7%공정)과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410MW, '12년 착공), 미얀마 양곤 복합발전(500MW, '13년 착공), 미국 네바다 태양광 발전 등 해외 에너지사업에 진출해 2020년 설비용량 3600MW, 매출액 1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