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나눔거래소’”

2013-02-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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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거래소의 ‘나눔거래소’거듭나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의지로 읽힌다.

거래소는 저출산, 저소득층, 지역사회, 인재양성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지난 2011년 11월 9~10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캠프를 초청해 '제3회 거래소와 함께하는 아이러브 코리아' 행사를 열었다.
우선 거래소는 출산장려 확산를 위해 지난 2005년 ‘다산다복 가족사랑 그림 및 글짓기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 지방 어린이 서울 문화체험 행사 등을 매년 실시 중이다. 또 저소득층 어린이 장기이식 수술을 돕기 위해 2년간 4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래소는 경기 연천 북삼리마을, 경남 함양 죽곡리 마을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정기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거래소는 지난 2010년 ‘우수1사1촌상’을 수상했고 지난 2011년 ‘1사1촌 사회공헌 인증기업’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 및 소외계층 대상 독감예방접종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노인상담센터 개설 및 지원에 힘쓴 결과, 지난 2011년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해외협력국가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2011년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등 금융협력국가를 찾아가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초등학교 개설 등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거래소는 자체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KRX국민행복재단, KRX행복나눔봉사단으로 사회공헌 사업 전담부서를 나눠 보다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 중이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지난 2011년 3월에 설립된 별도 공인법인으로 현재까지 금융교육, 다문화 가정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같은 시기 창단된 KRX행복나눔봉사단은 임직원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발적 자원봉사대다. 노인복지시설에 방문하는 등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며 공연 등 문화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또 봉사단은 임직원 급여를 정기적으로 모아 나눔펀드를 조성해 지난해 결손 가정 아동 1인당 매월 15만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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