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드라이브 스루 매장과 24시간 매장으로 설 연휴 기간 극심한 귀성길 정체에 시달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스 스루 시스템을 도입했다.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탄 채 주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 전국 9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에 위치한 서초GS점 등 대부분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다양합 업체와 부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협업 매장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향후 2015년까지 오픈 계획인 매장 500개의 약 80%를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오픈하는 등,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식사·주유·쇼핑 등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서울 양재SK점·인천 구산SK점·수원 GS점 등 주유소와 협력해 함께 운영하는 매장들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06년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한 24시간 매장도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고속도로 휴게소 내 첫 매장인 용인 휴게소점에서는 주문 시 음식을 바로 만들기 시작해 주문 후 60초 안에 고객에게 신선하고 따뜻한 제품을 제공하는 '메이드 포 유'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