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간사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오전에 열린 간사회의 결과, 인수위는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보고절차인 제 5단계를 전후해 분과간에 상호연결된 핵심국정과제에 대해 국정운영의 큰 틀의시각에서 구체적으로 서로 조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화요일에는 경제관련분과 전체 회의, 목요일에는 비경제관련분과 인수위원 전체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심층 논의되는 내용은 최종보고서 형식의 일환으로 새정부에 국정비전과 국정과제를 담은 로드맵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오늘 국정과제토론회는 당초 인수위 내부 일정에서 잡혀있지 않았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윤 대변인은 국정과제토론회 일정이 결정되는대로 알릴 것 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또 5일까지 분과별로 공약 이행을 위한 입법 추진계획을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 제출해 인수위 차원에서 제출하기로 했다. 예컨데 법질서 사회안전분과는 이미 국회에 제출된 법률 18건, 신규입법이 필요한 법률 62건, 대통령령을 포함한 하위 법령 27건을 입법 추진 대상으로 보고했던 것처럼 다른 분과위에서도 같은 형식으로 보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