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지난해 택시 경영·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성도운수와 동성운수 등 우수 택시회사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했다.
택시 경영·서비스 평가는 격년제로 실시되며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경기도내 193개 택시업체와 32개 개인택시지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0년에 비해 서비스평가는 약 4점(80.52점)이 상승해 2년 동안 도내 택시서비스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영평가 결과는 0.3점이 늘어난 65.88점으로 2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상위 택시업체 및 개인택시지부를 선정, 지난 해말 총 3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법인택시 업체는 시 지역 30개 업체, 군 지역 1개 업체에 대해 순위별로 시상금을 차등 지급했으며, 개인택시지부는 과천시, 김포시 등 시 9개 지부, 군은 1개 지부에 대해 이뤄졌다.
도는 인센티브와 인증서외에도 우수 택시업체에 대해 인증 스티커를 지급해, 우수업체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