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서초구청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2013년 서초구 남미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무역사절단은 4월 10일부터 9박 13일 일정으로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파라과이(아순시온)를 차례로 방문해, 종합상담회 참가 및 바이어 개별상담·현지 시장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알선비용·단체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통역비(1개사 1인)·홍보비·중진공 정책자금·컨설팅·연수사업 등의 연계지원을 받게 된다. 왕복 항공료 및 여행자 보험과 현지 숙식비 등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수출참가품목에는 제한이 없으며 서초구 소재 수출중소기업 중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영달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세계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천연 자원 및 정부의 개혁 정책 등을 기반으로 빠른 경제회복이 기대되는 남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다. 귀국 후 중진공의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건강진단을 통한 컨설팅, 자금지원 등 연계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