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은행들에게 지난 2011년 긴급 대출해준 자금 가운데 35억 유로를 상환받을 예정이다.2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ECB는 성명을 통해 내주 금융기관 27곳이 2년 전 지원받은 3년 만기 저리 대출을 조기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주 이미 이들 은행들로부터 1372억 유로를 상환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ECB는 지난 2011년 유럽 금융위기 당기 장기대출프로그램을 통해 유로존 은행들에게 2011년 11월과 2012년 2월에 걸쳐 1조185억 유로를 대출해준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