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31일 오후 3시2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웨딩홀 앞 맨홀 내부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돼 차단작업을 벌이던 근로자들이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서울도시가스 협력업체 직원 황모(52)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이모(40)씨는 중상이다.경찰은 가스차단 밸브가 고장났던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