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는 독거노인 중 건강상태가 취약한 허약노인 80명을 선별하여 2달에 걸쳐 주 1회씩 집중건강관리를 실시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선별된 허약노인들은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요실금 관리 프로그램, 허약노인 운동예방 프로그램, 근골격계 영양지도·구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또한 관내 등록된 독거노인 610명을 대상으로는 정기방문 및 안부전화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지역별 담당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일대일 맞춤서비스를 통해 건강 및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보건소에서는 방문간호사 11명을 독거노인건강지킴이로 지정하여 독거노인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으며, 독거노인 건강상태 알리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2일에는 관내 파랑새봉사단(단장 김종배)과 연계하여 독거노인 2세대에 연탄 500장을 배달하기로 하였고, 2월 6일에는 구리라이온스봉사단과 연계하여 취약가구 20세대에 이불 및 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보건소 최애경 소장은 “독거노인 집중관리로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하며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통합건강관리 실천 및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 복지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