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전국 각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배치하는 스포츠강사 인원을 올해 6051명(특수학교 156명 포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 사업은 200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여성교원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의 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있다.
지난해에는 2852명(특수학교 97명 포함)이 체육 시간과 방과 후 체육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도했다.
문화부는 작년 8월 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학부모의 99.5%와 교사의 98.0%가 스포츠강사 제도의 확대를 원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 역시 90.58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강사 채용은 시도별 각 지방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해당 초등·특수학교별로 진행된다. 채용은 2월 초 마감할 예정이며 지원하려는 사람은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