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이 적고 생물 서식이 용이한 지역(공원녹지 경사면 부분, 다년생 초화 식재지역)을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 동·식물의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기 위해 풀베기를 억제하고 농약사용을 최소화하며, 천연농약 사용 등 생물학적 방제로 관리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관리방법을 개선하면 동·식물의 종 다양성 확보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게 되며, 풀베기와 농약사용 감소로 연간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주변여건과 특성, 이용 공간에 관계없이 일률적인 제초작업으로 동·식물의 먹이와 은신처 부족, 먹이사슬 단절 등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했다.
또 수목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사용으로 토양 잔류 농약에 따른 환경오염 및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