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화성 사업장 11라인 외부 화학물질 공급중앙공급시설에서 불화수소희석액이 유출돼 협력사 STI서비스 직원 5명이 파견됐다. 이들은 오전 배선 수리 완료 후 통증을 호소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사망했고 4명은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학물질공급시설에서 유출이 되면 폐수처리장으로 바로 이송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외에 유출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철저히 원인을 조사해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