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오토바이를 타고 행인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2명이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8일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핸드백을 날치기하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A(19)군과 B(2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6시 55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뒷길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C(50·여)씨의 핸드백을 오토바이를 타고 날치기한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군 등은 저항하는 C씨를 발로 차 넘어뜨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도주하던 중 뒤쫓아온 금정경찰서 장전지구대 순찰3팀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