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협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이들에게 매년 감사패를 수여해오고 있는데, 10전비는 지난해 수해 복구사업과 대민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염규종 조합장은 “작년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등 수해가 많이 겹쳐 예년보다도 입은 피해가 컸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때에 부대가 이렇게 선뜻 나서 국가안보 뿐 아니라 농가생계까지 지켜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0전비는 매년 대민지원에 동참해 왔는데, 지난해에는 태풍 및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지원은 물론 학습봉사활동, 의료지원, 복지시설 김장담그기 등으로 횟수로는 총 367회, 3천여 명의 장병을 지원했다.
부대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은 부단장 김정열 대령은 “10전비는 영공수호 임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민과 농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