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학부 실기고사에서 그동안 실시해오던 ‘발상의 전환’ 출제방식에서 탈피해 올해는 ‘기초 디자인’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28일에는 디자인학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 의상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공예전공(도자공예, 금속공예)의 ‘기초디자인’ 실기고사가 실시된다. 기초디자인 실기고사는 ‘기초 조형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주제의 해석과 표현’이며, 기초적인 조형능력과 표현력, 디자인 사고 전개능력을 집중 평가한다.
29일에는 예술학부 현대미술전공과 영상전공의 실기고사가 실시된다. 현대미술전공은 조형예술과 매체예술로 나눠, 조형예술은 ‘정물수채화’와 ‘인체두상 소조’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매체예술은 정물수채화를 실시한다.
영상전공(영상미디어, 영상애니메이션)은 ‘상황표현’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제시된 내용을 주제로 인물과 상황을 화용지에 표현’한다. 영화전공(연기)의 ‘자유연기’(3분 내외) 실기고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의 음악교육과(성악, 피아노, 작곡, 현악관악)의 실기고사도 28~29일 이틀간 실시된다. 체육교육과는 20m왕복달리기(20m*4회), 육상경기:높이뛰기, 기계체조:핸드스프링, 농구:레이업 슛, 점프 슛, 윗몸일으키기(60초) 등 5개 종목을 실시한다.
음악교육과 성악전공은 이탈리아 가곡과 독일 가곡 각각 1곡(원어로 부름), 피아노전공은 Etude나 이에 준하는 1곡과 자유곡, 작곡전공은 전통적인 화성풀이-소프라노, 베이스 각 1문제 또는 혼합1문제, 주어진 주제에 의한 피아노곡 작곡, 피아노 실기:자유곡 1곡(반복없이 암보 연주)이며, 현악전공과 관악전공은 각각 자유곡 1곡(반복 없이 암보 연주) 등을 실시한다.
기초디자인 실기고사를 치르는 디자인학부와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은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고사 40%를 각각 반영하며, 현대미술전공과 영상, 영화 전공은 수능 30%,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체육교육과는 1단계 수능성적만으로 100% 반영해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수능 50%와 학생부 20%, 실기고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음악교육과는 학생부 25%와 수능 35%, 실기고사 40%를 각각 반영한다.
건국대 2013학년도 정시 신입생모집 일반학생전형 다군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