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中영화 ‘태경’ 역대 최고 12억 3천만元 흥행수입 거둬

2013-0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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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people.com.cn/203090/8104656.html

[<북경신보(北京晨報)>] 20일 베이징에서 베이시광전총국이 개최한 국산영화 <인재경도지태경(人再囧途之泰囧, Lost in Thailand, 이하 ‘태경') 좌담회가 열렸다. 이 날 회의에는 <태경>의 프로듀서, 광선매체영화사업의 사장 왕창톈(王長田)이 모습을 드러냈다. <태경>은 지금까지 베이징시에서만 이미 6억 2천만 위안(약 1063억 원)의 수익을 만들었다.

대작영화와 기술이 횡행한 시대에 3D도 아니고 IMAX도 아닌, 투자금 3천만 위안(약 51억 원)이 채 되지 않은 이 영화가 각종 기록을 깨고 있는 것은 중국 영화사의 ‘매표기적’이 일궈낸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상영 첫날에 3900만 위안(약 67억 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상영 5일째 되는 날에는 3억 위안(약 514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전국 총 흥행수입은 12억 3000만 위안(약 2108억 원)을 넘었다. 이는 국산영화의 흥행 성적 중 최고를 기록하는 수치로, 영화에 투자한 광선매체영화사업은 2012년 영화계의 최대수혜자가 되었다. 왕창톈의 설명에 따르면, <태경>은 광선매체영화사업에 5억 위안(약 857억 원) 이상의 수입을 가져다 주었으며 베이징시 영화관에 1억 2천만 위안(약 206억 원)의 흥행수익을 안겼다. <태경>으로 인하여 베이징시가 거둔 수익은 6억 2천만 위안이다. 영화가 지금까지도 상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숫자들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 

유명 영화평론가 우관핑(吳冠平)은 <태경>이 업계에 시사하는 바에 대하여 “할리우드를 가상의 적으로 대하는 것보다 온 힘을 다해 중국 국민들 정서에 잘 맞는 고품질 국산영화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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