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재앙적이라는 진단이 유엔에서 나왔다.
23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발레리 아모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HCA) 국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해 “이미 재앙적 수준에 이르렀고 더욱 악화하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혹한의 겨울이 이미 끔찍한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고 65만명 이상이 시리아를 떠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