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조 사장이 올 겨울 발전소 불시고장 등 공급능력 부족과 56년만에 찾아온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발전소 확충과 송변전망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인천지역 송변전망 설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본부는 수도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해안지역도 관할하고 있어 염해 등의 피해도 발생, 빈틈없는 설비운영이 최우선 임무인 점을 고려해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역급전소, 상시 많은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김포지역 변전소와 송전선로 등 전력공급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설비 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 및 교대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지난 11월 12일부터 24시간 동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하 운전선로에 대한 순시점검 주기를 늘리는 등 고장 예방 특별 활동을 강화하고 돌발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모의 훈련을 시행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발전사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 T/F를 지난 12월부터 운영하고, 해당지역의 민자발전소와 송전선로의 적기 건설을 적극 추진하는 등 빈틈없는 전력계통 설비보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