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양양 나들목(IC) 인근 국도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해 인명 사고를 냈다.
22일 오후 4시 11분경 강원 양양군 서면 상평리 양양 나들목 인근 44번 국도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해당 구간에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됐으나 사고를 막진 못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승합차 탑승자 2명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나머지 2명도 중상을 입어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목격자는 승용차가 역주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