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은 일본 CSTI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생산에 필요한 배지를 국내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일본 CSTI사 타케시 사토 대표이사와 대한뉴팜 배건우 배표이사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한뉴팜이 세포배양지 사업에 진출한다.
22일 대한뉴팜은 일본 CSTI사 및 일본 라가스사와 세포배양지의 국내 공급과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뉴팜은 이번 제휴를 통해 △치료용 단백질 생산에 이용되는 CHO세포용 배지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용 배지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LAK세포용 배지 △유도만능줄기세포인 iPS 배지 등 다양한 배지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뉴팜은 라가스사와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배지 제조 및 공정 기술이전 컨설팅 계약도 체결해, 국내에서도 배지를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는 "국내 배지공급을 원하는 바이오 사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연구시설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맞춤형 맨투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