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3000억 세포배양지 사업 진출

2013-01-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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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CSTI·라가스社와 제휴

대한뉴팜은 일본 CSTI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생산에 필요한 배지를 국내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일본 CSTI사 타케시 사토 대표이사와 대한뉴팜 배건우 배표이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한뉴팜이 세포배양지 사업에 진출한다.

22일 대한뉴팜은 일본 CSTI사 및 일본 라가스사와 세포배양지의 국내 공급과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세포배양배지는 동물유래 세포나 조직 배양을 위해 각종 아미노산이나 성장 인자 등이 첨가도ㅑ 있는 액상 혹은 분말형태 제품을 말한다. 국내 시장은 약 3000억 규모로 추산된다.

대한뉴팜은 이번 제휴를 통해 △치료용 단백질 생산에 이용되는 CHO세포용 배지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용 배지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LAK세포용 배지 △유도만능줄기세포인 iPS 배지 등 다양한 배지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뉴팜은 라가스사와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배지 제조 및 공정 기술이전 컨설팅 계약도 체결해, 국내에서도 배지를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는 "국내 배지공급을 원하는 바이오 사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연구시설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맞춤형 맨투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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