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 기업인이 모인 신년 교류 리셉션이 17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외교통상부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문희정 한국 무역협회 부회장, 고바야시 타다시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그리고 황덕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삼국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일간의 주요 이슈로 정치적인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박태호 /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최근 한국의 CEO들은 한·중·일 3국간 중요한 이슈로 3국간 FTA보다 정치적 안정을 꼽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통상정책을 이끌고 있는 저로서는 날로 심화되어가는 한·중·일 3국간 경제 관계가 정치적 이슈에 가급적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국간 FTA 협상 개시로 이제는 NAFTA와 EU 등 세계 3대 시장에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