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책 읽는 군포’ 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발굴하는 작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이달 말까지 각 부서의 고유 사업 중 ‘책 읽기’를 접목해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파악, 특색사업을 정리·추진함으로써 독서문화가 시민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에도 민방위 대원 인문·독서 교육, 주민센터 주관 가족서평쓰기 대회 개최, 밥이 되는 인문학 등 총 116건의 ‘책 읽기’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올해 ‘군포시 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정하고, ‘군포 책의 날’을 선정하며, 미니문고 10개소 신설 등을 비롯, 시민생활 속 독서인프라를 계속 확충·개선할 예정이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다른 도시와 달리 군포는 모든 부서에서 책 읽기 지원 사업을 펼쳐 차별화된 독서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특히 시민 반응이 좋은 사업, 시민이 희망하는 사업 위주로 시책이 추진돼 정책에의 시민 참여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