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금요일, 아주경제 모닝 브리핑입니다.
어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금융연수원 본관 기자실이 북한으로부터 해킹됐다고 발표했다가 거둬들이는 해프닝이 있었죠. 인수위의 갈팡지팡, 오락가락 해명으로, 해킹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킹 여부에 대한 소식, 또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어떤 소식이 올라와 있는지 함께 보시죠.
1면에 사진 크게 실려 있죠? 한중일 FTA 협상 개시를 기념하는 한중일 기업인 리셉션이 17일, 어제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주부 10명중 4명 ‘설 소비 줄일 것’
이제 곧 우리네 대명절인 설이죠? 올해는 주부 10명 중 4명이 설 명절 소비를 지난해보다 줄인다고 합니다. 차례상 비용과 선물, 세뱃돈 명목으로 지출하는 총 비용은 평균, 약 65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설 소비를 줄이는 이유로 ‘물가 상승’이 가장 많았고요. 이어서, ‘실질소득의 감소’, ‘가계부채 부담’ ‘고용 불안’ 등이 올랐습니다. 설 소비 가운데 가장 먼저 줄이는 항목은 ‘선물과 용돈’이었고 ‘차례상 비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0도 훌쩍 넘긴 ‘사랑의 온도’
그 아래 사랑의 온도탑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강추위 속에서 사랑의 온도는 100도가 훌쩍 넘은 101.2도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시작 53일 만에 목표액보다 31억 원 많은 27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식품업계, 중국사업 ‘쾌속 순항’
식품업계의 지난해 중국사업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리온은 지나내 중국에서 1조 원의 벽을 넘어섰고요. 빙그레도 탄탄대로인데, ‘바나나맛우유’의 중국 수출로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중국에 가시면, 바나나맛우유 심심찮게 보실 수 있겠네요. 이외로 남양유업 역시 분유 수출 계약이 성사돼, 지난해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래미안 부평’ 평이 너무 좋네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래미안 부평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평일에도 분양상담은 물론 실계약자들로 가득합니다. 인천 부평 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 중인 래미안 부평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3층까지 총 1381가구인 대규모 단지인데요. 지난해 말 개통된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으로 서울 강남까지는 40여분 만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분양가는 3.3m² 당 1091만 원 선으로 꽤 저렴한 편입니다.
이제 주말이죠. 주말여행 계획하신 분들, 여기는 어떨까요? 제주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가시리’ 마을... 광활한 평원 위를 한가로이 다니는 말들도 볼 수 있고요. 또 제주의 목동인 말테우리의 삶과 독특한 목축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올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이곳 가시리 마을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모닝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