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농협 산하 전문건설업체 NH개발은 16일 비상임이사를 맡아 온 함병석, 최규식, 이영호씨를 2012년 12월 31일자로 해임했다고 공시했다.이번 해임으로 이 회사 비상임이사는 윤종일 현 농협중앙회 전무 1명만 남게 됐다.해임된 3명은 농협중앙회 내에서 모두 윤 전무보다 직위가 낮다. 함 전 이사는 현 농협중앙회 상무이며 최 전 이사도 같은 회사 경영지원부장을 맡고 있다. 이 전 이사는 농협중앙회 전략기획실장이다.NH개발은 유근원 대표를 제외하면 비상임이사뿐 아니라 사내이사나 감사가 모두 현 농협중앙회 간부 또는 지역농협 조합장을 겸임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