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한섬의 4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부터 변경된 회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감소한 405억원이 예상된다”며 “기타 영업 손익이 반영되는 변경 전 회계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9.9% 감소한 339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큰 폭의 기타 영업 손익 차이는 진부화 재고에 대한 실적 반영을 보수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매출의 경우 예상치를 다소 하회한 18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11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12월 중반 이후 급격한 매출 둔화가 나타났으나 고가 제품들의 Mark-Up(원가대비 판매가 배수)이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