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발주예정인 물량 가운데 국제입찰 대상인 5건을 제외한 1건 당 공사비 100억원 미만의 나머지 30건은 입찰시 지역제한 규정을 둬 가능하면 인천 업체들이 수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총 공사비 433억원)과 송도 2곳의 근린공원 조성(289억원) 공사는 오는 3∼4월, 송도 11-2공구 공유수면 매립(1240억원) 공사는 오는 6월까지 각각 발주할 예정이다.
공사비 100억원 미만인 정보통신 인프라 신청사(I-Tower) 이전 설치,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접속도로 전기공사 등은 지역업체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해 계획된 신규 공사는 가능한 올 상반기 중에 발주할 방침”이라며 “공사금액으로는 작은 규모지만 지역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